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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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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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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산불발생 원인별 철저한 감시활동 전개와 감시인력 활용, 대형·동시다발 산불예방을 위한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산불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본청 공원녹지과에 설치, 산불 전문진화대를 조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전직원을 대상으로 취약지별 담당구역제도 지정했다.

또 산불취약지와 주요 등산로에는 산불진화대 5개조 126명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하남소방소와 하남경찰서를 비롯 제3공수 여단, 육군 제202항공대, 육군 제3879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도 유지한다.

그 밖에 야간산불 다발지역, 산림과 연접한 논․밭두렁 소각지역, 공동묘지 등에 대하여도 철저한 감시활동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봄불은 눈에 보이지 않아 도깨비 불이라 매우 위험하다”며, “관행적인 봄철 소각행위를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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