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로 여수시 삼일동 신덕 마을 해안의 어장이 황폐화됐다.
사고는 싱가포르 선적의 16만 4천톤급 유조선이 GS칼텍스의 송유관과 충돌하면서 파손된 송유관에서 기름이 뿜어져 나왔다.
이번 사고로 기름 약 164킬로리터, 820드럼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GS칼텍스측이 사고 초기 추정한 800리터의 200배가 넘는 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