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일~25일까지 자활사업 입문 순회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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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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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안정된 일자리 확보 및 자활·자립을 위해 주거복지, 간병, 청소 등 130개의 다양한 사업으로 3,800여명이 참여하는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올 해 자활사업 신규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입문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이 부적응으로 인한 중도탈락을 예방하고 긍정적인 삶의 의식과 자립할 수 있다는 희망을 북돋워 줄 예정이다.

이 번 교육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현재 모습을 돌아보고 자기긍정 에너지를 강화하도록 해 스스로 삶에 활력이 넘치는 사고와 행동으로 변화시켜 빈곤을 탈출하려는 자활자립의 의지를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입문교육은 4일 서구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9회에 걸쳐 자활사업을 실시하는 9개 군‧구(옹진군 제외) 순회하면서 각 회당 150~200명씩, 약 1,500여명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자활사업의 이해, 인성교육‘웃음과 소통의 기술’, 신용교육‘신용관리의 중요성’등 3개 강좌와‘자활성공사례 발표’로 구성해 진행된다.

4일 실시된 입문교육에 참석한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이 번 교육을 통해 ‘이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새로운 의욕을 충전해 스스로 사회의 당당한 일원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자활자립을 위해 보다 폭 넓고 다양한 자립지원책을 연구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에는 총 12개소의 자활센터(광역자활센터 1개소, 지역자활센터 11개소)가 설치돼 저소득층에게 사회적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 해 총 398억원의 저소득층 자활지원 예산을 편성해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 번 교육은 삶에 변화의 계기를 가져올 긍정적인 의식함양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으로서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자활근로 사업장이 신명나는 공간이 되고 자활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의지가 더욱 고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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