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50개 사업에 1688억 원이 투입되는 산림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14년 시·군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올해 산림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송석두 행정부지사와 채호규 도 환경녹지국장, 도내 산림녹지 관련 과장 등 관계관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14년도 산림정책 방향 및 주요업무계획 설명을 비롯해 ▲팀별 산림사업 협조 및 당부사항 설명 ▲시·군 우수사례 및 이월사업 추진계획 발표 ▲애로사항 및 건의 ▲3농혁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산림정책 방향으로 도민이 행복한 숲 조성 및 경쟁력 있는 임산물 육성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사업을 추진해 잘 사는 산촌조성과 쾌적한 녹색생활 환경을 제공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채호규 도 환경녹지국장은 “산림은 현대인의 일터, 쉼터이자 삶의 터전으로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올해 산림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전기를 마련하고 산채재배를 통한 희망산촌 만들기 3농혁신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산림사업으로 ▲경제·공익적 가치증진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구축 ▲임산물 소득향상을 통한 부자임업 실현 ▲공원녹지·휴양시설 확대로 도민 삶의 질 향상 ▲산불 등 산림재해 최소화 및 합리적 산지관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임업단체 육성 등 산림녹지 활성화 18억 원 ▲산림재해방지를 위한 산불방지 등 산림보호 관리에 837억 원 ▲명품숲 조성 및 숲가꾸기 등 산림자원 육성에 473억 원 ▲행복한 삶의 공원 조성 등 산림휴양 녹지 확충에 339억 원 ▲임업기술연구개발 및 도유재산 관리 등 21억 원 등 총 168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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