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희 여사 유증 앞두고 현대엘리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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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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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어머니 김문희 씨가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보유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씨는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지난달 29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만5020주, 2만4980주 씩 장내에서 매도했다.

김 씨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22억4878만원을 현금화했다. 현재 김 씨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은 6.11%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달 주주배정 방식으로 194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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