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순금의 땅'은 보너스 같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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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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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의 땅' 이병훈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병훈이 '순금의 땅'에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63시티 파인홀에서 열린 KBS2 TV소설 '순금의 땅'(극본 이선희·연출 신현수) 기자간담회에 강예솔, 박하영, 강은탁, 엄도현, 백승희, 안은정, 이병훈, 정재민이 참석했다.

이병훈은 "원래 연출을 전공했었다. 군 제대 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면서 세월을 보내다가 기회가 왔다. 인생에 3번의 기회가 온다고 하는데 이번 작품이 4번째 기회인 것 같다"며 "보너스 같은 기회를 잘 잡아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출 공부했던 게 도움이 안될 정도로 악전투구 하고 있다. 감독님의 좋은 이야기나 나쁜 이야기 모두 잘 들어서 소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훈은 '순금의 땅'에서 전쟁고아 출신으로 우창(강은탁)의 도움을 받아 훗날 의사가 되고 우창과의 의리를 지키는 윤정수 역을 맡았다. 평생 순금(강예솔)만을 마라보며 항상 뒤에서 그를 돕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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