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사고에 이어 KBS 뉴스까지 "뉴스가 이렇게 재미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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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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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1/tv조선 뉴스 방송사고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TV조선과 KBS에서 뉴스 방송사고를 냈다.

지난 3일 KBS '9시뉴스'에서는 최영철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던 도중 갑자기 다른 아나운서의 VCR이 등장해 "어우, 깜짝이야"라며 놀라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졌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일요 뉴스9'에서 방송사고를 냈다. 이날 설날을 맞아 귀경일 열차 상황을 보도하러 서울역 현장에 나간 서지희 기자는 스튜디오 안 앵커와 연결이 잘 되지 않았는지 "아아아아"라고 마이크 테스트를 하는가 하면 "아직 아니에요? 방송되고 있는 것 아니에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뉴스 방송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TV조선 방송사고 기자 표정 너무 해맑아", "개그콘서트 초보뉴스 보는 줄 알았다", "실제로 벌어진 어처구니 없는 방송사고라 더 웃긴 것 같아", "TV조선 방송사고 기자 창피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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