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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롯데·NH농협카드 재발급·해지신청 648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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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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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정보유출이 발생한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에 접수된 재발급 및 해지신청이 648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들 3개 카드사의 지난 3일 오후 6시 현재 카드 재발급 및 해지신청 수는 648만건이었다. 탈회신청은 88만6000건이었다.

카드사별 해지건수는 국민카드 5만7000건, 농협카드 4만6000건, 롯데카드 2만9000건이었고 재발급수는 국민카드 8만8000건, 농협카드 6만6000건, 롯데카드 5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정보유출 관련 누적 조회건수는 1204만건으로 전체 유출건수(8500만건) 중 약 14.1%가 조회했다.

KB국민은행 점포 방문고객수는 평균 415명으로 설연휴 직전일(1월29일) 404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농협은행의 경우에는 월말 은행업무 수요 고객 증가에 따라 영업점 대기고객수는 평균 30~40명 정도로 지난 1월 29일(평균 10~20명)보다 늘었다.

롯데카드는 백화점 카드센터의 대기고객수가 오후 집중시간대 평균 60명 정도였다가 19시 이후 20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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