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정보유출이 발생한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에 접수된 재발급 및 해지신청이 648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들 3개 카드사의 지난 3일 오후 6시 현재 카드 재발급 및 해지신청 수는 648만건이었다. 탈회신청은 88만6000건이었다.
카드사별 해지건수는 국민카드 5만7000건, 농협카드 4만6000건, 롯데카드 2만9000건이었고 재발급수는 국민카드 8만8000건, 농협카드 6만6000건, 롯데카드 5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정보유출 관련 누적 조회건수는 1204만건으로 전체 유출건수(8500만건) 중 약 14.1%가 조회했다.
KB국민은행 점포 방문고객수는 평균 415명으로 설연휴 직전일(1월29일) 404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농협은행의 경우에는 월말 은행업무 수요 고객 증가에 따라 영업점 대기고객수는 평균 30~40명 정도로 지난 1월 29일(평균 10~20명)보다 늘었다.
롯데카드는 백화점 카드센터의 대기고객수가 오후 집중시간대 평균 60명 정도였다가 19시 이후 20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