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파덕 알고 보니… '많이 아픈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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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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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파덕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고라파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고라파덕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인 '포켓몬스터' 캐릭터다. 한국명인 고라파덕은 한국어인 '골 아파'와 영어인 'duck(덕)'이 합쳐진 이름이다. 원래 영문 이름은 싸이덕(Psyduck), 일본어는 코닥쿠다.

집오리 모습을 한 고라파덕은 늘 두통 때문에 머리를 움켜쥐고 있다. 두통이 심해지면 염력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기억력이 나빠 항상 고개를 갸웃거리는 게 특징이다. 진화하면 '골덕'으로 변하게 된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라파덕 문제'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문제를 맞추지 못할 경우 3일간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고라파덕으로 바꾸어야 한다. 단 정답을 공개해서도 안 된다.

한편 고라파덕 문제는 '콜라 빈 병 10개를 들고 가면 1병을 준다고 한다. 빈 병 100개를 들고 갔을 때 콜라 몇 병을 마실 수 있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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