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서유기지대요천궁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3D 판타지 대작 ‘서유기지대요천궁(西游記之大鬧天宫ㆍ서유기)’이 중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단 기일에 흥행 수익 500억원을 돌파하는 신화를 달성했다.
둥팡왕(東方網) 3일 보도에 따르면 영화 서유기는 지난 31일 중국에서 개봉한 이래 3일만에 약 3억1000만 위안(약 553억원)의 수익을 거뒀고, 여러 항목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신화를 창조하고 있다.
설날 연휴에 맞춰 개봉된 영화 서유기는 가족 단위로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의 덕을 톡톡히 보며 명실상부한 설날 가족영화로 자리잡았다.
또한 훌륭한 특수효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톱스타들의 명연기 등 호평도 이어지고 있어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손오공 역의 견자단(甄子丹·전쯔단) 연기가 압권이다", "어린 시절 내 상상 속 손오공 보는 듯했다", "오랜만에 좋은 중국영화 한편을 관람했다" 등 칭찬 일색의 감상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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