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 특별 청소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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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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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와 주말 차 없는 거리 일대를 특별 청소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신촌청소기동대’를 시범 운영하며 전담 청소인력 6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공개 채용한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만 40세 이상 65세 이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서대문구민일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촌청소기동대원들은 환경미화원이 근무하지 않는 야간시간대와 주말, 공휴일에 집중 근무한다.

오문식 서대문구 청소행정과장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성공이 청소에 달렸다”며 “신촌을 찾는 많은 분들이 상쾌한 마음으로 거리를 걷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청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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