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전우홍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사진)은 4일 교육청 특수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교육정책에 대해, 먼저 읍면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올리사랑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첨단 스마트교육 및 세종행복배움터 특성화 등의 사업을 통해 조화롭고 품격높은 창의인재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30년까지 156개교를 신설하려던 계획을 바꿔 27개 학교(유치원 3,초등 13,중 8,고 3개교)를 더 늘려 총 183개 학교를 신축해 최고의 시설에서 학습에 전념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 붙였다.
이에 따라 1생활권의 경우 당초 도시계획 규모보다 학생전입이 클 것으로 조사돼 교실증축 등 수용시설 부족 문제도 해결키로 했다. 또 2015년도 건축될 예정학교에 대해서도 공기에 쫒기는 현상을 감안, 당초 계획 보다 앞당겨 설계, 발주해 학생 수용에 차질없도록 했다.
특히 1생활권은 도시계획상 24학급 규모의 23개 학교(초12, 중6, 고5)가 설립 예정 있었으나 약 1만9000여명의 학생수용시설이 부족하다는 조사기관의 판단으로 도시계획 당국에 13개 학교 부지를 추가로 요청했다.
그러나 도시계획 당국은 가용 용지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5개교 부지만 추가로 제공키로 했으며, 학생 수요조절을 위해 1만2000세대의 주택공급도 유보했다. 그럼에도 불구,약 7200여명(296학급) 수용시설이 부족하다고 보고, 19개 학교에 대해 16학급 규모의 학급 증설및 증축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청은 학교증축 과정서 야기 될 공사장의 안전사고 및 방음벽 설치 등 학습환경보호에도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 가락, 울망초등학교는 학구내 공동주택 입주시기보다 6~10개월 늦게 개교돼 인근 도담초와 연양초등학교를 임시수용학교로 지정하고,통학버스 운행과 함께 안전요원을 배치키로 했다.
전우홍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세종시내 신설 학교에 대해 스마트 교육시스템을 도입등,선진교육환경을 구축하자 타신도시에서도 학생유입 현상이 나타나 학생 수용에 문제가 있어 긴급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2~3생활권내에서 학교부족 현상이 심각해 27개 학교를 더 신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우홍 권한대행은 끝으로 “신설되는 학교에는 첨단 스마트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친환경시설을 갖추며 학급당 학생수는 25명 규모로 최소화하는 등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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