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사무총장이 4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위원장 김영수 이하 조직위)를 방문, 대회준비상황을 청취하고 관광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엔의 관광분야 정부간 기구인 UNWTO는 관광발전을 위한 연구와 노하우 전파, 관광윤리강령 시행, 관광경쟁력 강화 등 관광산업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기여하는 기구로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부를 두고 세계적으로 156개국 400개의 관광관련 단체들이 가입EHO 있다.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사무총장은 요르단 태생으로 요르단 관광부 장관, 국제노동기구(ILO)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UNWTO 사무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조직위 권경상 사무총장과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은 이날 인천AG의 성공적 개최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해 개최도시 인천과 한국의 관광활성화를 촉진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권 사무총장은 “대회기간 20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며, AG이 관광활성화에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은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강연을 통해 스포츠가 관광에 끼치는 영향 등 ‘스포츠와 관광’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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