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토피피부염 교육용 어플리케이션 화면>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예방·관리를 할 수 있는 아토피피부염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이 보급된다.
환경부는 아토피피부염의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고 예방·관리가 가능한 ‘환경과 아토피피부염’ 앱을 무료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앱은 고려대안암병원·삼성서울병원·울산대병원 등 환경부 지정 3개 알레르기 질환 환경보건센터에서 제작한 아토피피부염 교육 자료를 토대로 개발됐다.
특히 앱은 ‘초미세먼지’, ‘실내 유해인자’ 등으로 유발되는 아토피피부염의 개념, 증상, 원인, 진단, 치료, 예방·관리 방법 등 6개 메뉴로 구성됐다.
소아환자 가족뿐만 아니라 유치원·초등학교 등의 일선 교육 현장에서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고 사용자 환경에 따라 '모바일용'과 'PC용' 두 가지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만 가능하며 ios 사용은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에 등록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존 교육 자료와 달리, 사용자의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주변 환경과 체내 호르몬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풍부한 사진과 영상 자료로 보여줌으로써 아토피피부염의 예방과 관리 의지를 높여주는 기대효과가 있다”며 “PC 사용자는 고려대 환경보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의 규명·예방·관리를 위해 천식, 석면,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분야별로 전국 15개 환경보건센터를 2007년부터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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