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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5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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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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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시장에서도 5년연속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LFD란 스마트 광고 보드인 디지털 사이니지, 레스토랑·패스트푸드점 등의 메뉴 보드, 회의용 전자칠판(IWB) 등을 말한다.

5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세계 LFD 시장에서 점유율(수량 기준) 26.3%를 기록해 2위인 일본 NEC(10.4%)을 큰 차이로 앞서며 1위 등극을 확실시 했다.

3위는 LG전자(5.8%), 4위는 샤프(4.0%), 5위는 필립스(2.5%)가 각각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NEC의 시장 점유율은 2011년 12.5%와 7.7%로 격차가 4.8%포인트에 불과했지만 2012년에는 8.7%포인트(삼성 19.0%, NEC 10.3%)로 커졌다. 지난해에는 15.9%포인트까지 벌어졌다.

LFD 시장 규모는 2012년 215만4000대에서 지난해 220만2000대로 소폭 성장했지만 올해는 257만9000대로 17%가량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340만대, 2016년에는 4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다봤다.

LFD 시장 매출 규모도 지난해 37억5700만달러에서 올해 44억8100만달러로 20%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LFD 시장 성장에 따라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6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2014 ISE'에서 첨단 LFD 제품을 잇따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인 110인치 초고화질(UHD LFD를 내놨다. 쿼드코어 SoC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새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과 레스토랑 메뉴 솔루션도 선보였다.

LG전자는 105인치·98인치 울트라HD 사이니지와 새 운영체제(OS)인 웹OS를 탑재한 스마트 호텔TV 등을 전략제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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