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홍은 합기도 선수 출신 격투가로 국내 격투단체 '팀포스' 대표를 맡으며 국내와 일본 등지에서 활약했다.
팀포스 대표를 맡던 정문홍은 2010년 로드 FC를 설립하여 그 해 10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미들급, 밴텀급, 라이트급, 페더급 토너먼트 개최했다. 이후 국내외 유망 파이터와 연예인
1호 파이터 이승윤 등을 배출하면서 한국 격투계 입지를 다져갔다.
2013년 12회 대회에는 여성부 경기도 도입해 정규 대회(넘버시리즈)와, 신인들을 위한 영건스, 아마츄어를 위한 센트럴리그(중부지역), 인투리그(남부지역)가 운영을 하며 국내에 격투기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케이블 채널 XTM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싸움의 고수 - 주먹이 운다>에 소속 선수들을 출연시켜 로드FC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로드 FC는 팀포스에서 이어온 직원만 30여명을 비롯 시기에 따라 투입되는 인력까지 포함하면 100명 정도 규모 회사다.
한편 정문홍은 로드 FC 본지와 인터뷰에서 "향후 10년간 국내 종합격투기 사업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 하지만 로드FC와 국내 종합격투기는 끝까지 간다. 절대 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라며 격투기 대중화에 힘쓰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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