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근은 4일 XTM ‘주먹이 운다3’에서 김형수와의 대결을 앞두고 “김형수는 레슬링 할 수 있는 타격 바보”라며 “100% 피니쉬 시킬 자신 있다”고 자신만만해했다. 김형수도 지지 않고 박형근에 대해 “되게 거만하다. 자신만만함을 뭉개주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박형근은 경기초반 거침없이 공격 하며 우위를 점했지만 김형수에 버티기를 감내하지 못해 패배했다.
승기를 거머쥔 김형수는 “마지막에 표정 보셨냐. 나에게 ‘레슬러 바보’라고 할 만한 실력이 아니었다. 박형근 펀치가 솜방망이 같았다”며 승리의 기쁨을 한껏 누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