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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혼다 의원, 일본군 위안부 법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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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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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달 '일본군 위안부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미국 하원의원이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법안의 이행을 촉구했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은 이날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아직 살아남은 희생자들에게 인내할 여유가 없다”며 “장관이 이번 사안에 대해 즉각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마이크 혼다 의원은 최근 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황금자(91) 할머니가 별세한 것을 언급하며 “16살에 일본군에 끌려가 '성노예'로 살아야 했던 할머니의 이야기는 남은 생존자들이 정의를 되찾기에는 시간이 제한적임을 상기시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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