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통상시책 설명회에서 충북도는 지난해 보다 14.3% 증액된 수출목표 160억달러 달성을 위한 ‘2014년 충북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시책’을 소개했다.
충북도는 수출마케팅 및 수출기업화사업 추진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69개 사업에 39억원을 투입해 2,720개 업체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 해 67개 사업에 2,635개사를 지원한 것 보다 향상된 수치다.
특히 국제통상전문가(한국무역협회 조민화 실장)를 초청하여 ‘FTA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와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FTA에 대한 특별 강연도 병행됐다.
이번 국제통상시책 설명회는 충북도를 비롯한 수출지원기관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에게 금년도 수출마케팅사업을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국제무역박람회‧전시회‧무역사절단 등 사업 참가를 유도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충북도․수출지원기관․기업체가 삼위일체가 되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해외마케팅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수출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며, 수출증대 없는 경제성장을 논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충북도와 수출지원기관간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수출기업과 함께 금년 수출목표 160억 달러를 향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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