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SK건설, 인도 원유비축기지 무재해 1000만 인시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05 10: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SK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SK건설은 인도 파두르 원유비축기지 건설공사 현장에서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인도 국영석유비축공사(ISPRL)가 발주한 인도 내 6개 지하비축기지 건설공사 중 유일하다.

무재해 1000만 인시는 1000명의 임직원이 매일 10시간씩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33개월, 총 1000일 동안 무재해 공사를 벌여야 달성할 수 있다. 파두르 원유비축기지 건설공사 현장은 하루 최대 11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고 현장 내 차량과 장비 약 100여대가 동시에 가동되는 대규모 현장이다.

SK건설은 국가차원의 무재해 인시 기록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인도에서 달성한 진기록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터널 내 발파작업으로 화약류에 상시 노출돼 있고 차별화된 안전관리가 필요한 지하 파이프 수직설치 작업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록은 의미가 더욱 크다는 입장이다.

이진무 SK건설 현장소장은 "화약 총 사용량이 1800톤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재해 1000만 인시 달성은 사례를 찾기 힘든 대기록이어서 발주처 CEO가 직접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며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파두르 원유비축기지 건설공사는 인도 남서부 항구도시인 망갈로르에서 북쪽으로 45Km 떨어진 파두르 지역에 250만톤의 원유를 비축할 수 있는 지하비축기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46개월이며, 2010년 5월 착공해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