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10m 싱크홀, 자고 일어났더니 사라진 자동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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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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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10m 싱크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집 앞 10m 싱크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중남부 버킹엄셔에 거주하는 19세 여성 조이 스미스의 자동차가 거대한 싱크홀과 함께 사라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는 집 앞에 자신의 자동차를 세워놓았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자동차가 있던 자리에는 깊이 10m, 폭 4m에 이르는 싱크홀이 생겼고 자동차는 사라졌다. 스미스의 자동차는 까마득한 싱크홀 바닥으로 추락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됐다고 전해졌다.

현장을 찾은 환경전문가들은 "최근 12월에서 1월 사이 해당 지역 날씨가 매우 습했던 것이 지반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추정했다.

집 앞 10m 싱크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집 앞 10m 싱크홀, 얼마나 황당할까?", "집 앞 10m 싱크홀, 사람이 아닌 게 다행이다", "집 앞 10m 싱크홀, 자동차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동굴이 붕괴해 생겨나는 웅덩이를 의미한다. 주로 오랫동안 가뭄이 들거나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밖으로 빼낼 경우 지반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지는 경우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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