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한차량 운행허가 신청' 온라인으로 간단히 해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가 '제한차량 운행허가 신청'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온라인에서 신청 및 허가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됐고 서울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홈페이지 개편을 준비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서울시는 운전자들이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운행허가에 대한 설명, 인터넷 신청절차및 방법, 운행제한 시설물의 위치, 유의사항 등을 쉽게 학인할 수 있게 했다.

개편된 홈페이지(http://operas.eseoul.go.kr)는 2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제한차량 운행허가를 신청하는 방법은 로그인 후 신청내용을 입력하고 허가신청 수수료를 전자결재로 납부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처리해 온라인상으로 허가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도로시설과(☎02-2133-1679~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시윤 서울시 시설안전정책과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생업에 바쁜 영세 자영업자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주리고 운행허가와 관련된 정보제공의 창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