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호텔 레스토랑서 자살 테러… 9명 사망ㆍ 30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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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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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파키스탄의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자살 테러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밤에 자살 테러범이 파키스타 페샤와르에 위치한 한 호텔 레스토랑에 돌진했다. 폭발물은 터졌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던 고객들은 숨지거나 중상을 입었다. 

테러범은 레스토랑에 돌진하기 전 근처 숍에 앉아있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그는 "소리를 득고 들어갔을 땐 이미 사람들이 피범벅이 된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직 테러의 단체가 어디인지, 어떤 동기인지 조사하고 있다. 테러범의 DNA를 채취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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