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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보건소(이하 보건소, 소장 이순옥)가 지난달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금남면 용담 1리와 한솔동 6단지 등 경로당에서 매주 수·금요일에 방문 구강보건프로그램 ‘건강한 이(齒) 우리동네 으뜸이(齒)’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아상실·구강질환 등으로 저작불편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구강건강관리 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 후 칫솔질과 불소용액 양치를 통해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칫솔질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치면세균막 관찰 체험, 올바른 구강관리와 틀니관리방법 교육, 구강건조증 완화 및 삼킴장애 예방을 위한 입체조 교육을 병행해 어르신의 올바른 구강관리 실천을 돕고 있다.
홍금화 방문건강관리담당은 “치아상실·구강질환 등으로 인한 저작 불편으로 영양결핍뿐 아니라 치매·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라며 “적극적인 구강관리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수명이 연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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