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빅데이터 분석 스택 REEF 오픈 소스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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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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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곤 서울대 교수, MSㆍUCLA 연구팀과 공동개발

전병곤 교수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대는 전병곤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마이크로소프트, UCLA 연구팀과 차세대 빅데이터 분석 스택 REEF를 공동 개발해 지난달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REEF는 차세대 하둡의 자원 관리기능인 얀(YARN)에서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통합된 레이어로 구성돼 있다.

분산 데이터 분석 환경에서 기존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강점으로 기계 학습, 그래프 처리, 실시간 처리 등을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REEF를 사용하면 새로운 데이터 처리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고 기존의 프레임워크를 연결해 활용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서로 다른 데이터 처리 프레임워크들을 통합해 최적화된 데이터 처리 워크플로우를 지원해 데이터 센터 운용비용을 절감하고 전체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전병곤 교수는 “이번 REEF는 국내에서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반기술을 확보해 빅데이터를 더 효율적으로 분석하도록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체 스택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REEF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사용 방법은 REEF 홈페이지(www.reef-project.org)에 소개돼 있다.

코드는 아파치 라이선스 2로 공개돼 있으며 Github을 사용해 접근할 수 있다.

전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에서 컴퓨터 공학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텔,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현업에서 활동하다가 지난해 서울대에 조교수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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