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천해성 전 통일정책실장이 청와대 국가안보실(NSC) 안보전략비서관으로 발탁됨에 따라 공석을 채우기 위한 후속조치다.
김 단장은 박근혜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외교ㆍ국방·통일 분과 전문위원으로 파견 근무를 했고 지난해 개성공단 폐쇄 후 재가동을 위한 남북 당국 협상에서 우리측 수석대표로 회담에 나서기도 했다.
통일부는 김 단장의 승진에 필요한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우선 직무대리 발령을 낸 뒤 향후 고위공무원단 인사를 정식으로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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