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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도네시아 정보소외계층에 스마트러닝 솔루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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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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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텔레콤 인도네시아 정보소외계층 아동·청소년 IT교육 지원을 위해 동자카르타에 위치한 2개 국립고등학교에 스마트클래스를 구축하고 지난 4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5일밝혔다.

이날 현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인도네시아 교육부처 차관보를 비롯한 현지 교육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스마트클래스 구축은 SK텔레콤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현지 비정부기구(NGO)인 코피온(COPION) 등과 함께 추진한 빈곤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이미 국내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을 현지 실정에 맞게 수정 개편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효율적 학습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보드와 태블릿PC를 기반으로 교육 시스템을 구현해 원활한 인터랙티브 및 시청각 교육이 가능토록 했다. IT, 영어,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소프트웨어도 개발해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발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적극 협력, 현지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크게 높아지는 성과를 얻었다고 SK텔레콤측은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자카르타 도심 빈곤지역(마트라만) 교육 중도포기 청소년 대상으로 IT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IT교육센터도 새롭게 구축했다.

낙후된 교육센터를 리모델링해 구축된 IT교육센터에는 SK텔레콤이 개발한 IT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및 관련 장비를 제공하는 한편 원활한 교육을 위해 교사 대상 교육까지 실시, 보다 쉽고 재미있는 IT교육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IT교육센터의 독자 운영을 위해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 및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향후 안정적 운영을 위한 토대도 함께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스마트클래스 확산을 위한 노력 역시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IT교육 지원 사업은 SK텔레콤의 ICT역량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행복동행 사업”이라며 “해외 취약 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향후 현지 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연계되어 글로벌 B2G 사업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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