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은 설치와 유지보수 및 운영을 맡고 있는 콤텍정보통신과 함께 2013년 2,64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남석우 대표는 이러한 결과가 NI(네트워크통합)의 실력을 바탕으로 SI(시스템통합)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결과라고 요약했다.
특히, 콤텍시스템은 SW산업진흥법에 따라 대기업이 빠진 공공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룩했다. 119억원 규모의 한국도로공사 ICT센터정보시스템 구축을 수주하고,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이전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공공시장에서 총 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보안사업에도 순조롭게 진출, MBC사옥이전 보안인프라 컨설팅, 한국정책금융공사 망분리, 기업은행 망연계 솔루션 등 총 284억 매출을 올렸다.
콤텍시스템은 콤텍정보통신과 함께, 2014년에도 공공분야 1,200억원을 필두로 IT아웃소싱, 보안 등 사업을 다각화해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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