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전’ 오다기리 조 17일 방한, 관객과의 대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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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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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리비전]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가 오는 17일 방한한다.

영화 ‘행복한 사전’ 측은 “오다기리 조가 ‘행복한 사전’ 개봉 기념으로 내한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한 사전’은 출판사 사전편집부에 스카우트 된 소심하고 엉뚱한 한 남자의 15년에 걸친 ‘사전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진심과 열정을 다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비몽’(2008) ‘공기인형’(2009) ‘마이웨이’(2011)를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을 보유한 오다기리 조는 ‘행복한 사전’에서 마지메(마츠다 류헤이)를 사전편집부로 스카우트하는 출판사의 쾌남 마사시를 연기했다.

일본 나오키상과 서점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가 미우라 시온의 인기 베스트셀러 ‘배를 엮다’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가 강점이다.

오다기리 조는 개봉 주 월요일인 17일에는 네이버 GV 시사회, 18일에는 CGV무비꼴라쥬 시네마톡과 씨네큐브 씨네토크에 참석해 국내 팬들과의 반가운 만남을 가질 계획.

이번 내한은 일본 내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사전’의 한국 개봉을 응원하러 방문하는 것으로 영화에 대한 오다기리 조의 특별한 애정에 대한 관심을 모으며 한국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다기리 조의 특별한 내한을 확정한 ‘행복한 사전’은 오는 2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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