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의성군 안평면이 자두 캐릭터를 개발해 5일 공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캐릭터는 소비자 누구나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자두의 특징을 골라 디자인 했으며, 각각 ‘새콤이’와 ‘달콤이’로 이름을 정하고 최근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을 마쳤다.
안평면은 지역특산물인 자두의 홍보를 위해 새로 개발한 캐릭터를 집중 활용해 나가기로 했으며 6월~9월 중 출하하는 유통 상자 등에 디자인해 타 지역 상품과 차별화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각종 행사시 티셔츠, 모자, 지역홍보 현수막 등에 적극 활용함으로서 지역과 제품을 동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안평면은 의성옥자두 전체생산량 1만3000t 중(1233ha) 17%인 약2300t(280ha)을 생산해 58억 원 이상의 수익을 얻고 있다.
군내 동부지역 여타 읍면과 같이 마늘의 주생산지였으나, 최근 들어 맛과 향이 뛰어난 여름과일인 자두를 대량 생산해 400여 자두농가와 작목반원들은 마늘의 부족한 소득을 대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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