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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당신의 가계를 진단해 드립니다"…‘찾아가는 공공 재무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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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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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부채로 고통 받는 시민에게 금융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채무탕감을 위한 구제방법까지 안내하는 '찾아가는 공공재무 컨설팅 서비스'를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교육 △가정재무설계 △전환대출상담 △채무조정 등으로 이뤄져 각 대상과 사례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비스는 재래시장, 중소기업, 고등학교 등 재무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기관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직접 찾아가 대상별로 눈높이에 맞는 금융전문 교육 및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시는 하나금융그룹, 토닥토닥협동조합, 에듀머니 등 민간 금융 전문기관과 서울중앙지방법원을 연계한 '금융 ↔ 복지 ↔ 법률'이 결합된 원스톱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가계부채가 악화로 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 가정경제 재무진단을 통해 꼭 필요한 금융정보를 안내하는 등 가계부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악성 채무구조에 갇히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정경제 재무진단은 서울시 홈페이지 (http://welfare.seoul.go.kr/archives/23653), 서울 금융복지 상담센터 홈페이지 (http://sfwc.welfare.seoul.kr/main.do), 한국 소비자교육원 홈페이지(http://www.consuedu.com)로 접속 가능하다.

서울형 공공재무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단체와 기관은 서울 금융복지상담센터의 '찾아가는 상담센터'(☎02-724-0804)로 신청하면 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공공재무컨설팅을 통해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적극 발굴 지원 하겠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비롯해 기본적인 재무설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채무의 악순환을 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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