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5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을 8월 말로 연기하려는 지도부의 의견과 관련해 “이것은 정당이 정당이기를 포기한 편법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당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개인성명을 통해 “가급적 3월 중에, 아무리 늦어도 4월 초까지는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성해 지방선거를 지휘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전당대회를 치르겠다고 황 대표가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전대 개최 시기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하라고 요구했다.
현 당 지도부의 임기는 5월 15일까지로 당헌·당규에 따라 정상적으로 차기 지도부를 뽑으려면 늦어도 4월에는 전대를 열어야 한다.
김 의원은 “하루빨리 지도부를 구성해 당의 전열을 정비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 밤낮없이 열과 성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왜 전당대회를 미루자는 것인지 납득할 수 없다”면서 “무려 100여일이나 지도 체제를 비워두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지방선거를 치러야 할 비상 상황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또 “총력을 다해 선거를 치르고 성패에 따라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게 정치인의 마땅한 도리 아니냐”면서 “누구를 위한 전당대회 연기인지, 안이한 상황 인식과 무책임한 꼼수로 무기력하게 선거를 포기할 참인지 준엄하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성명 발표에 앞서 전날 강석호, 김영우, 김용태, 김태호, 김학용, 박민식, 신성범, 안효대, 한기호 의원 등 재선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전대 시기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당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개인성명을 통해 “가급적 3월 중에, 아무리 늦어도 4월 초까지는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성해 지방선거를 지휘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전당대회를 치르겠다고 황 대표가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전대 개최 시기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하라고 요구했다.
현 당 지도부의 임기는 5월 15일까지로 당헌·당규에 따라 정상적으로 차기 지도부를 뽑으려면 늦어도 4월에는 전대를 열어야 한다.
김 의원은 “하루빨리 지도부를 구성해 당의 전열을 정비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 밤낮없이 열과 성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왜 전당대회를 미루자는 것인지 납득할 수 없다”면서 “무려 100여일이나 지도 체제를 비워두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지방선거를 치러야 할 비상 상황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또 “총력을 다해 선거를 치르고 성패에 따라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게 정치인의 마땅한 도리 아니냐”면서 “누구를 위한 전당대회 연기인지, 안이한 상황 인식과 무책임한 꼼수로 무기력하게 선거를 포기할 참인지 준엄하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성명 발표에 앞서 전날 강석호, 김영우, 김용태, 김태호, 김학용, 박민식, 신성범, 안효대, 한기호 의원 등 재선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전대 시기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