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장물인 중 알면서도 이를 사들인 혐의(장물 취득)로 또 다른 김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북과 경기 남양주, 구리 일대 아파트 소화전 내에 설치된 황동 재질의 소방노즐 292개, 시가 13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인터넷과 언론 등을 통해 범행수법을 터득, 방범이 취약한 서민아파트만을 골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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