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용지는 C-15블록으로 4만1340㎡ 규모에 주상복합 730가구(전용 60~85㎡ 453가구, 85㎡ 초과 287가구)를 지을 수 있다. 용적률 300% 이하가 적용되면 공급예정가격은 1234억4124만원(3.3㎡당 987만원)이다.
대금납부는 3년 분할납부 방식이며 2순위 접수 시 무이자가 적용된다. 토지 사용가능시기는 오는 3월 31일로 연내 분양이 가능하다.
동탄2신도시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현재까지 18개 블록에서 민간 아파트 1만6291가구를 분양했다.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필지의 경우 분양이 순조롭게 완료되는 등 불황에도 인기를 끌었다.
C-15블록은 시범단지내 위치한 유일한 주상복합용지로 인근 상업 및 주택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LH 동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는 고속도로, KTX 등 편리한 교통과 하천·공원이 어우러진 주거환경, 자족기능을 두루 갖춘 신개념의 대규모 신도시”라며 “이번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용지는 시범단지 내 대규모 주택분양이 가능한 사실상 마지막 토지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급일정은 이달 18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입찰신청·개찰·낙찰자 발표를 거쳐 다음달 4~5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