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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민원실 (사진제공=보령시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민원행정의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고객중심 맞춤형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민원조정위원회, 민원후견인제, 민원사무심사관, 민원마일리지제 등 민원서비스 선진화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민원조정위원회는 거부처분에 따른 이의제기, 장기 미해결민원, 특이성 민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개최해 객관적․중립적 구제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고충 민원을 해결하는 조정자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원후견인제는 민원처리에 경험이 많은 담당급 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 안내와 상담을 하는 것으로 10일 이상 인허가 민원을 대상으로 후견인을 지정할 계획이다.
또 민원사무 심사관 운영으로 매월 1회 민원사무처리상황을 점검해 민원처리기간을 관리하고 민원인의 시정요구에 대한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운영되던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강화해 민원처리기한 60% 단축을 목표로 고객감동 행정을 펼치고 민원담당 우수 공무원에게는 사기진작을 위해 인센티브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백년대계의 보령시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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