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3월 2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문화역서울284 RTO공연장 등 서울의 9개 공연장에서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를 개최한다.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는 창의적인 젊은 예술가를 육성하기 위한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AYAF: ARKO Young Art Frontier)에서 선정된 만 35세 이하의 젊은 예술가 16명이 2013년 한 해 동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제공한 창작역량 강화 및 작품제작을 위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해 지원 신청한 129명 중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분야 16명의 젊은 창작자를 선정하고 해외 예술현장 체험활동, 창작역량 개발을 위한 연구조사활동, 전문가 그룹의 멘토링, 제작프로듀서와의 매칭을 통한 작품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젊은 예술가는 연극분야 구자혜, 윤미현, 정소정, 무용분야 김주희, 양길호, 음악분야 연리목, 이은지, 전통예술 박우재, 손다혜, 양승환, 이아람, 다원예술분야 김소은, 김지선, 박종빈, 이희란, 최은진 등 16명이다.
이번 행사의 공연수입 중 일부는 '예술나무운동'에 기부되어 전도유망한 신진예술가 발굴 및 장기 육성 지원프로그램에 사용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