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평택에는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가 2015년 준공 예정이고 주한미군기지가 2016년 이전, LG전자 부품공장이 2017년 준공, 수서발KTX 평택 지제역 2015년 개통 등 이미 확정된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평택 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지난해 10월 2151가구에서 12월말 1343가구로 경기도내에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아파트 매매가 역시 지난 2012년 9월 3.3㎡당 610만원선에서 지난해말 630만원대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 분양에 나섰던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평택'은 5개월 만에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며 9월 분양한 금호건설의 '평택용이 금호어울림'도 총 2215가구 중 60%이상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대형건설사인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을 비롯한 8개 건설사가 올해 평택시에 총 9828가구의 물량을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평택시 안중읍 안중송담에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가칭)'를 오는 4월 분양한다. 총 952가구(59~84㎡)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평택시 용이동 용죽지구에 '평택 용죽 푸르지오'를 11월 공급한다. 총 761가구(60~84㎡)가 일반 물량이다.
GS건설은 평택시 동삭동 31-1번지 일대에 '팽택 칠원동삭 자이'를 공급한다. 총 1095가구(전용 59~84㎡)의 대단지로 12월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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