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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금원산얼음축제’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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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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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대비 관람객 32%, 수입 63% 큰 폭 증가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거창군 위천면의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금원산얼음축제’가 성공적인 겨울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5일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작년 12월 24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41일간 금원산자연휴양림내에서 개최된 경남의 대표적 겨울축제인 제7회 금원산얼음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금원산얼음축제는 전년 대비 관람객은 32% 증가한 4만3,826명, 수입은 63% 증가한 8,297만 8,000원에 달해 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다.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입장료와 주차료만 내면 얼음축제 행사장 관람과 얼음시설 이용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았기 때문이다.

또 겨울철 얼음과 눈꽃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각광 받아 가족 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 명소로도 알려져 2번 이상 방문하는 관람객들도 많이 증가한 것도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에 열린 금원산얼음축제는 성곽, 이글루, 용, 말 등 다양한 얼음조각 35점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어른과 아이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얼음썰매장도 인기가 많았다.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80m길이의 얼음미끄럼틀(봅슬레이)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설로 주말에는 50m 이상 줄을 서야 체험할 수 있을 정도였다.

휴양림과 인접한 곳에는 2011년 6월 개원한 금원산생태수목원이 자리잡고 있다. 수목원은 방문자센터, 고산습지원, 고산특산식물원, 희귀자생식물원 등 10여 개 전시시설과 증식온실, 전망대 등을 고루 갖춘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휴양림과 연계돼 관람객의 휴식공간 제공 및 자연학습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휴양림 및 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이며, 주차료는 승용차 기준 3,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원산자연휴양림(055-254-3971~5)에 문의하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reencamp.go.kr/main/)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는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숲속의집 재건축과 올해 3월 개장 예정인 숲속수련장 등 자연 친화형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황재윤기자 jae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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