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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8.8%, 통일위해 중요한 국가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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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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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우리 국민 절반가량이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외교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최우선 국가로 중국을 꼽았다.

외교부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공개한 '2013년 외교부 대국민 여론조사 주요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8.8%가 한반도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중요 외교 협력국으로 중국을 들었다.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협력국은 미국이라고 답한 의견은 30.3%였다.

북한 문제와 관련,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심각하다고 답한 의견은 74.6%였으며, 북한 개혁·개방 전망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평가는 22.5%에 그쳤다.

우리나라와 주변국과의 관계를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1.8%가 미국을 가장 중요한 외교 파트너로 인식, 지난 2005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외교부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0∼24일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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