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전국 고교ㆍ대학야구 동계대회 열려

  •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효자 노릇

포항야구장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5일부터 27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전국 고교ㆍ대학야구 동계대회가 개최되어 비수기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포철고와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의 시합으로 시작되며 인천고, 진흥고, 바다건너 온 제주고를 비롯한 17개 고교와 영남대, 경성대, 경남대의 3개 대학팀 등 20개팀 400여명이 훈련과 경기를 병행해 열린다.

포항시는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서만 포항야구장에서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10팀 350여명의 중학교 야구부 포항 동계대회가 열렸다.

또한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포항 양덕 스포츠타운에서 17개팀 400여명이 참가하는 여자축구 동계훈련이 예정돼 있어 종목별 동계훈련 및 경기 유치로 지역 스포츠 활성화가 기대된다.

황병기 체육지원과장은 “올해 3개 대회 유치로 특산물 홍보 및 문화관광과 연계해 약 20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포항시가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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