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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3년 포항시 모범납세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모범납세기업 기념촬영.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3년 포항시 모범납세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 납부실적 등 지방세정 분야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모범적인 납세활동을 수행한 (주)융진(대표 박일동), (주)케이알티(대표 조규용), (주)유니온(대표 강병호) 포항공장과 각 기업별 우수 직원 3명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지방세 세무조사를 통해 검증된 기업체 중 지방세 납부실적, 추징세액, 체납여부 등 지방세정분야와 고용창출, 지역사회지원활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특히 (주)융진(대표 박일동)은 남구 대송면에 사업장을 두고, 1994년 창립 이래 금속가공 및 제조, 기계설비 등 적극적인 기업 활동과 기술개발을 통한 매출 증가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현찬 포항시 세정과장은 “모범납세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더욱 확대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우리 지역에 많은 기업체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포항시 모범납세기업 지정제도를 통해 올해까지 4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모범납세기업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우수 직원 표창과 함께 향후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포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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