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45분께 제주시 이호동 인근 하천에서 이모씨(88)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인 A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실종 당시 입었던 옷차림 그대로 였으며, 특별한 외상도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오는 6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 37분께 애월읍 봉성리 버스정류장에서 제주시 방면 시외버스에 탑승해 애월읍 소길리 진입로에서 하차한 뒤부터 행방을 알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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