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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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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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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방우정청과 협약체결, 국제특송(EMS) 우편비용 지원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양산시는 10일부터 중소 수출기업이 우체국 국제특송(EMS)을 이용, 수출물품을 해외로 발송할 때 물류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중소기업 국제특송(EMS)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을 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방우정청과 협약을 통해 전년도 수출실적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 수출기업에 EMS 우편요금의 13% 할인을 제공하고, 양산시는 잔여금액의 20%를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양산시가 이번 해외물류비용 지원시책을 시행할 경우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동기를 부여하고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지원담당(055-392-2313)에게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해외물류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윤기자 jae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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