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금 광산서 화재… 광부 9명 광산에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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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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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금 광산에서 지하화재가 발생해 최소 9명의 광부들이 갇혔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남아공의 하모니 광산업체는 요하네스버그의 둔콥 광산에서 지하화재가 발생해 남아공 구급대원들이 8명의 광부를 구출했다.

구급대원들은 9명 이상의 광부들을 찾고 있으며 갇혀진 광부들은 9명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구출된 광부들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는 지하 1733미터에서 이날 오후 6시경에 발생했다. 하모니광산업체 담당자는 "지진활동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추정했다. 바위가 떨어지면서 케이블에 손상을 입었고 그러한 도중 불꽃이 발생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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