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다니엘 헤니 소변보는 것 훔쳐봤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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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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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라미란이 다니엘 헤니의 중요한 순간(?)을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라미란은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화 '헬로우 고스트'에서는 차태현, 영화 '스파이'에서는 다니엘 헤니의 소변보는 것을 훔쳐보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은 소변보는 시늉만 했고, 다니엘 헤니는 찍어놓은 걸 보면서 리액션만 촬영했는데 우리가 볼 때도 이미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었다"며 아쉬웠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MC 규현은 라미란에게 "소변 누는 걸 자주 보는 듯한데 계약조건에 남자 주인공의 소변보는 장면을 요구한 것이 아니냐"고 짓궂게 물었고, 라미란은 "규현씨도 보고 싶다"고 능숙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미란, 정말 웃기다", "라미란, 음담패설의 갑이다", "라미란, 연기 정말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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