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인도 인디라간디 원자력연구소와 공동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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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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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원자력 소재 개발·접합·특성 평가 및 고온설계 분야 기술 협의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인도 원자력에너지부(DAE) 산하 인디라간디 원자력연구소(IGCAR)와 미래 원자력 소재 연구개발을 위한 제5차 공동 워크숍을 10일부터 11일까지 인도 캄파칼 소재 IGCAR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용환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재료개발부장을 비롯한 국내 전문가 6인과 바수데바 라오 인디라간디 원자력연구소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소듐냉각고속로(SFR) 핵연료 피복관용 F/M강 개발, 접합 기술, 고온 특성 평가 및 비파괴 검사 기술 등과 관련한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IGCAR은 1971년 인도 원자력에너지부 산하에 SFR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이래 1985년에 열출력 40MW 용량의 고속 시험로(FBTR)를 건설해 성공적으로 가동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전기출력 500MW 규모의 고속 원형로(PFBR)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속로 피복관 소재 개발, 구조역학, 열수력, 고온 소듐 환경에서의 부품성능 평가, 소듐-물 반응, 소듐 펌프 개발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IGCAR은 고온재료 및 설계기술과 관련해 2008년부터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2012년 1월 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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