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열씨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쉽네요. 면접 괜찮게 보고 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떨어지니 붙을 것처럼 행세하고 다녔던 게 부끄럽네요"라며 불합격 사실을 알렸다.
이어 "저보다 훨씬 더 인품 좋은 사람들이 의료계에 많이 왔다는 것을 뜻할 수도 있으니 한편으로는 좋기도 하고 그러네요"라며 "지난 삼수 생활도 좋았고 지금까지의 합격도 분에 넘칠 정도로 만족스러우니 괜찮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대 의과대학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수능 60%, 구술면접 30%, 학생부 10%로 합격자를 가렸으며, 전봉열씨는 면접에서 충분한 점수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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