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장봉도와 용유도 사이 해상 암초에 등표(燈標)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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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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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장봉수도 해상안전시설 설치로 통항선박 안전확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옹진군 장봉도와 용유도 사이 장봉수도에 위치한 암초(고식이:국립해양조사원에서 발행하는 해도에 기재된 해양지명)에 오는 6월까지 항로표지(등표: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 등에 설치하여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에게 장애물 및 항로의 소재 등을 알리기 위하여 사용하는 구조물로서 등화가 설치된 시설)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고식이 암초는 평상시 물속에 잠겨 있는 간출암으로 간조 시에만 모습을 드러내어 장봉수도를 통항하는 선박의 항해자들로부터 항해 위험요소로 지적되어 왔다.

등표가 설치되면 장봉수도를 통항하는 선박들이 주․야간 암초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암초를 피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게 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해상교통 안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선박 항해의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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