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친환경미생물 배양실 확대운영으로 친환경농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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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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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가 친환경 농업 메카 육성을 위해 미생물 확대 공급기반 조성에 주력한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유용미생물 보급을 통한 친환경농업 기술기반 조성을 위해 사업비 8억원을 확보, 농업기술센터 부지내에 미생물 배양실을 확대 신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2003년부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 배양실에서 연간 평균 500톤의 미생물을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왔다.

 친환경농업의 확산 추세에 따른 농가들의 수요량 증가에 부응해 발효 미생물 공급량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330㎡ 규모로 미생물 배양실을 확대 신축해 금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발효미생물 우수 종균생산 공급 체계 구축을 완료하면 필요한 농가에 연간 3,000톤의 미생물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생물 보급 대상은 관내 시설원예, 친환경재배, 축산 등 모든 농업인으로 원예용은 매주 월․목요일, 축산용은 화~금요일까지 배부하고 있으며 축산농가는 현재 AI발생으로 AI방역 해제 시까지 일시 중단된 상태다.

 한편 미생물은 원예작물의 경우 토양개량, 퇴비발효촉진, 토양환경개선을 통한 병원성 미생물 감소 등 효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축산용은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저감 효과는 물론 발효사료제조를 통한 사료효율개선과 부산물 이용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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