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진실 혹은 대담’ 발표, 뮤비 허지웅 “나한테 끼 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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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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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가인이 6일 정오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 뮤직비디오 전편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티저 영상에 등장했던 아이유, 허지웅, 윤종신, 브아걸, 조권, 조형우, 이민수 작곡가 등 절친한 동료들의 이전에 비해 좀 더 솔직하고 파격적인 고백들이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겼다. 특히 허지웅은 “결핍의 아이콘이다. 나한테 끼 부린다”라며 가인에 대해 폭로했다.

또, 대만 톱가수 나지상은 가인과의 식사 약속을 위해 방한했으나 가인이 약속을 펑크내는 바람에 무려 3시간을 기다린 끝에 대만으로 쓸쓸히 되돌아가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뮤직 비디오 중간 중간에는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화려하면서도 농염한 가인의 퍼포먼스가 포함되어, 실제 방송에서는 어떤 대담한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그 동안 가인 곁에서 함께 해온 스텝과 동료들이 바라본 가인의 모습, 그 소문과 진실에 대해 신랄하게 폭로하는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제작된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 뮤직비디오는 ‘돌이킬 수 없는’, ‘피어나’ 등 가인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끌어내온 황수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실제 가인과 동고동락하는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포토그래퍼 등 스텝들의 모습까지 가감 없이 담겨 대중들에게 새로운 파격을 선사했다.

타이틀곡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은 어반 계열의 미니멀한 사운드와 그루브한 베이스 라인이 잘 어우러진 펑키한 팝 뮤직으로, 도입부의 피아노 선율과 베이스 라인은 몽환적이고 대담한 느낌을 나타낸다. 또, 연예인에게는 독이 될 수 있는 '소문'이라는 주제를 특유의 신선함으로 표현했다.

가인은 이날 오후 6시 생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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